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04분 현재 이 회사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800원(2.66%) 오른 3만900원을 나타냈다.
삼성증권은 풍산이 부산 사업장 개발로 인해 자산 가치가 늘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2만8000원에서 3만7500원으로 올려잡았다. 투자의견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백재승 연구원은 "풍산은 부산시와의 협의를 통해 '반여 도시첨단산업단지'개발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며 "부산 사업장 부지는 반여동 평균 공시지가인 72만8000원을 적용하면 약 1조 원의 가치 산출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여기에 기부채납 30%와 차익에 대한 세율 25%를 반영할 경우 부산 사업장 부지 가치는 5850억 원 수준이라는 게 백 연구원의 설명이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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