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타운 공식 카페, 이틀만에 1만 3000명 '깜짝'

입력 2015-05-21 16:39   수정 2015-05-21 17:31

<p>모바일게임 유저 소통 채널이 진화 중이다. 온라인게임은 게임 안에 채팅창 등이 있어서 유저와 유저, 유저와 운영자가 활발하게 소통했다. 모바일게임의 경우, 모바일 단발기의 구조적인 한계로 인해 게임 내의 커뮤니티가 상대적으로 부진했다.

그래서 글로벌 빅 히트작 슈퍼셀의 '크래쉬 오브 클랜'이나 컴투스의 '서머너즈워' 정도를 제외하면 모바일 게임 아의 커뮤니티는 '가물의 콩나듯' 드물었다.

지난 19일 위메이드 손자회사로 알려진 플레로게임즈(대표 이호대)의 감성 SNG '에브리타운 for Kakao'가 유저와 소통을 위한 공식 카페를 오픈하고 유저들 가까이 다가섰다.

출발은 산뜻하다. 모바일게임으로 5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에브리타운'의 명성과 특히 여성들이 즐기는 게임답게 여성들이 몰려들었다.

'에브리타운' 경우 그 동안 유저가 운영하는 온라인상 카페가 있었지만 크게 활성화 되지는 못했다. 플레로게임즈는 유저와 회사와 소통하는 통로가 필요해, 모바일로 직접 소통하는 정식 카페를 오픈하게 되었다.

게임업계에서는 이제 모바일 게임 유저의 속성에 맞게 커뮤니티를 운영해야 한다고 한목소리로 말한다.

게임 관계자는 "PC게임의 경우, 유저는 컴퓨터를 통해서 게임에 접속하고 문의사항이나 버그 발견시에도 컴퓨터 앞에서만 회사와 소통을 할 수 있었다. 하지만 모바일 게임유저는 언제든지 어디서나 접속하고 이동 중에도 메신저를 통해 문자를 주고받고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속성으로 바뀌었다. 이러한 모바일 게임 유저의 속성에 맞게 커뮤니티를 운영해야 한다"고 모바일 시대에 맞는 고객응대 시스템 도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에브리타운' 공식 카페는 오픈하자마자 문전성시(門前成市, 대문앞이 시장 같다)다. 24시간 만에 1만 3000명의 회원이 가입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는 활동시간 기준으로 30초당 1명꼴로 가입을 하고 있다.

이제 모바일게임내에서 유저와 유저, 유저와 게임회사가 빠르게 소통하는 시대가 올 것이다.</p>

박명기 한경닷컴 게임톡 기자 pnet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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