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량 중소형주 투자…2007년 설정 후 꾸준히 수익
누적 수익률 163% 달해
20년 베테랑 민수아 본부장, "좋은 주식 오래 보유" 철학
[ 조재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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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적인 주식형 펀드로는 ‘삼성 중소형포커스펀드’가 첫손에 꼽힌다. 2007년 설정된 후 매년 안정적인 성과를 보여줘서다. 자산운용업계에서는 ‘최고의 가치주펀드’라는 평가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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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펀드를 운용하는 민수아 밸류주식운용본부장은 “세상의 변화를 예의 주시하면서 기업 본연의 가치를 찾아 장기 투자한다는 게 기본 전략”이라며 “급변하는 글로벌 경제 환경에서 강력한 생존 경쟁력을 갖고 있는 기업을 엄선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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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본부장은 자산운용 20년 경력의 베테랑 펀드매니저다. 보험사와 투자자문사 등을 두루 거치며 노하우를 쌓았다. 2006년 삼성자산운용에서 기관 펀드를 운용한 것을 시작으로 성장·가치·중소형주 등 다양한 펀드를 안정적으로 운용해왔다.
민 본부장은 “투자의 기본은 좋은 자산을 좋은 가격에 사는 것”이라며 “항상 좋은 주식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고 이렇게 발굴한 자산을 오래 보유해 복리 효과를 최대한 누리는 게 운용 철학”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국내 많은 중견기업이 탄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화를 적극 시도하고 있다”며 “착실하게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면서 꾸준한 성장을 이룰 수 있는 이런 종목을 집중 발굴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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