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최성환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87억원과 3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0.7%와 37%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며 "캐릭터 콘텐츠 라이선싱 다각화와 신규 애니메이션 출시를 통해 실적 개선세가 지속됐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한 "해외 공장 생산관리 시스템의 안정화, 캐릭터완구 라인 확대 등도 실적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며 "네이버의 '라인', 요괴워치 등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사업 확대도 실적 개선에 밑바탕이 됐다"고 말했다.
최근 홍콩의 사모펀드 퍼시픽아시아그룹(PAG)은 로봇완구 '또봇'으로 유명한 완구 제조업체 '영실업'을 2220억원에 인수했다. 이를 통해 국내적으로 캐릭터 콘텐츠 브랜드 가치 상승과 완구 사업의 구조적인 변화 시작을 엿볼 수 있다는 게 최 연구원의 설명이다.
그는 "오로라는 최근 이탈리아 몬도TV와 '유후와 친구들' 시즌4 공동 제작 계약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캐릭터 콘텐츠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캐시카우인 캐릭터 완구 사업과 성장동력인 캐릭터 普矛?사업에 주목할 시기"라고 판단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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