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 - 의원실 제공 |
<p>문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노 전 대통령이 우리 곁을 떠나신 지 벌써 6년이 됐는데도, 아직도 그 분을 영면하지 못하게 해 드리는 것 같아 마음이 아프다"며 이같이 밝혔다.</p>
<p>문 대표는 "더는 우리 당 안에서 친노·비노를 나누지 말자. 용어조차 쓰지 말자"면서 "간곡히 호소한다"고 최근 당내에서 벌어지는 친노·비노 논쟁을 끝낼 것을 주문했다.</p>
<p>본인을 향한 패권주의 화살에 대해서는 "당 대표인 제가 그 분의 이름으로 패권을 추구한다면 그 분이 하늘에서 노할 것"이라며 "친노·비노로 분열을 조장하는 것이야말로 그 분이 가장 슬퍼할 일"이라고 당내 화합을 강력히 주문했다.</p>
<p>새정치민주연합도 고 노무현 대통령 서거 6주기를 맞아 노무현 정신으로 단결하고 승리하는 정당으로 혁신하겠다고 논평을 냈다.</p>
<p>김희용 부대변인은 "오늘, 우리 모두가 꿈꿔왔던 '사람 사는 세상'을 되새기며 무거운 마음으로 깊이 성찰하고 반성하고자 한다"말하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보여줬던 기득권 타파와 지역주의 극복 의지를 오늘에 되살려 단결하고 승리하는 정당을 만들어 갈 것이다"라고 새로운 다짐 밝혔다.</p>
정승호 한경닷컴 정책뉴스팀 기자 saint09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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