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원 퇴장, 최강희 감독도 비판 "평소 다혈질도 아닌데…"

입력 2015-05-23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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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의 최강희 감독이 이날 상대선수를 때려 퇴장당한 한교원을 언급했다.

23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 인천 유나이티드와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12라운드에서는 전북현대가 1-0으로 승리했다.

한교원의 퇴장으로 힘든 경기를 마친 최강희 감독은 "한교원의 초반 퇴장이 경기 흐름을 완전히 바꿔놓았다. 이겼지만 잃은 것이 너무 많다"며 "체력 부담이 커졌고 교체와 같은 준비했던 것이 엉망이 됐다"고 한교원에 대한 아쉬움을 내비쳤다.

이날 전북 현대는 전반 6분 한교원이 상대 선수를 가격하여 퇴장당하면서 10명으로 경기를 뛰어야 했다.

최강희 감독은 한교원의 퇴장에 대해 "팬들이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뺏었다. 그동안 미팅을 통해서 선수들에게 과격한 행동에 대해 지적을 했는데 불미스러운 일이 나왔다"며 "보복행위를 하면 레드카드가 맞다. 평소에 다혈질의 선수가 아니었기에 한교원의 행동이 이해가 안 된다. 실수를 통해서 성장을 했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한교원에 대한 비판에 누리꾼들은 "한교원 아직도 의문" "한교원 대체 이유가" "한교원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하다" "畸냄?이해가 안가네" "한교원 분노장애인가" "한교원 분위기 망치네" "한교원 이겨서 다행" "한교원 징계 내려야할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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