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 동성결혼 합법화
아일랜드 동성결혼 합법화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영국 출신의 싱어송라이터 샘 스미스가 소감을 밝혀 시선을 끌고 있다.
23일 샘 스미스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아일랜드 동성 결혼 합법화에 대해 “아일랜드가 동성애자들이 그곳에서 결혼을 할 수 있도록 법을 통과시켜준 것에 대해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하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갈 길이 멀지만, 우리가 평등을 이룰 때까지 포기할 수 없다”며 평등을 향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샘 스미스는 지난해 '엘렌 드제너러스 쇼'를 통해 커밍아웃을 했다. 지난해 2015 그래미 어워드에서 샘 스미스는 올해의 레코드를 수상하며 “내 인생 최고의 순간이다. 지난해 사랑에 빠졌던 그 남자에게 감사의 인사를 하고 싶다. 그 남자에게 차여서 이 음반이 나왔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아일랜드는 지난 23일(현지시간) 국민투표를 통해 동성결혼을 합법화한 첫 번째 국가가 됐다.
수도 더블린에 있는 성에서는 2,000여 명이 대형 스크린을 통해 전해진 국민투표 결과에 기뻐했다. 이에 엔다 케니 총리는 "작은 나라가 전 세계에 평등에 대한 큰 메시지를 전한 것"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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