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가 3주차(18∼22일) 주간 조사를 집계한 결과 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는 42.9%로 1∼2주 각각 44.2%, 43.4%를 기록한 데 이어 3주 연속 40%대의 지지율을 보였다. 특히 지난 21일 황교안 법무장관을 국무총리 후보로 지명한 이후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가 0.1%포인트 하락, 지지율이 회복세를 나타냈다고 리얼미터는 분석했다.
정당지지도도 5월 1∼3주 새누리당은 41.3%, 40.8%, 41.7%를, 새정치민주연합은 27.0%, 29.2%, 27.3%로 격차를 보였다.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는 5월 셋째 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22.2%(지난주 21.4%)로 3주째 1위를 지켰다.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 19.5%(지난주 19.6%), 박원순 서울시장 14.6%(지난주 12.9%), 새누리당 김문수 보수혁신위원장 6.9%,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의원 6.3%였다.
문 대표의 경우 지난 4월 셋째주에 지지도 27.9%를 기록한 뒤 5주 연속 떨어졌다. 라이벌 박 시장은 2주 연속으로 올라 두 사람간 격차는 4.9%포인트로 줄었다.
이번 조사는 전국 성인 25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 95%에 신뢰수준은 ±2.0%였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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