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박영선 의원실 제공. |
<p>25일 박 의원실에 따르면 개회 연설에서 "지역경제 통합을 위한 가시적 성과를 위해서는 북한의 적극적 참여가 필수적이란 점에서 노동당이 고위급 대표단을 참여시킨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고 밝혔다.</p>
<p>러시아 집권당인 통합러시아당이 주관하고 아태지역 24개국 30개 정당 대표가 참여한 이번 특별총회에 남측에서 새정치연합 박영선 김광진의원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 등이 대표단으로 참석했고 북한은 노동당의 이영철 국제부 부부장을 수석대표로 한 대표단을 파견했다.</p>
<p>개막식에 이어 열린 전체회의 발제에 나선 박 의원은 아태지역 경제통합의 성과를 위한 북한의 적극적 참여를 촉구하면서 "남북간의 경협은 남북한뿐 아니라 이 지역 다른 나라에도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는 만큼 개성공단과 유사한 새로운 공단의 낯? 관광사업의 재개 등도 추진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p>
<p>박 의원은 또 '북한을 경유하는 러시아-남한간의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건설', '남북한 철도를 시베리아횡단철도와 연결하는 사업' 등에 대한 북한의 호응을 촉구했다.</p>
<p>이어 박 의원은 개성공단은 남북경협의 좋은 사례임을 강조하면서 남북한 정부 당국의 유연한 자세 전환을 요구했다.</p>
<p>그러나 북한은 전체회의에서 10여개국 대표들이 지역경제통합을 위한 주요 정당차원의 입장을 밝혔으나, 북측 대표단은 발언에 나서지 않았다.</p>
장순관 한경닷컴 정책뉴스팀 기자 bob07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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