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승우 기자 ] 이탈리아의 세계적 크루즈선사 코스타 크루즈가 한국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사진)은 지난 21일 중국 상하이에서 제주로 향하는 크루즈선 위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20일 상하이 크루즈 설명회가 끝나고 헬렌 황 코스타 크루즈 아시아 지사장을 만나 한국 시장 진출에 대해 논의했다”며 “크루즈산업 진출을 원하는 한국 기업과 합작을 적극 검토키로 했다”고 말했다.
해수부는 크루즈산업 활성화를 위해 연내 국적 크루즈선사를 출범시킬 계획이다. 현재 한국관광공사의 자회사인 그랜드코리아레저(GKL)와 부산의 카페리 선사인 팬스타 등 네 개 회사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코스타 크루즈는 한국 업체가 원할 경우 지분 투자를 검토한다는 입장이다. 한국 회사가 51% 이상 지분을 갖는다면 국적 선사로 인정받는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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