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준 투자전략팀장은 "2015년 여름은 배당주 투자의 적기"라며 "정부의 기업소득환류세가 올해 본격적으로 효력을 발휘하고, 기업이익이 정상화되면서 25% 안팎의 배당 증가 요인이 있다"고 말했다.
투자수익과 배당수익을 모두 고려할 경우 5월과 6월 사이의 배당주 투자수익이 제일 높았다.
김 팀장은 "2005년 이후 고배당지수인 KODI지수는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여간 코스피지수 상승률을 웃돌았다"며 "이는 실제 배당투자와 관련한 투자수요 유입이 6월부터 본격화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판단했다. 즉 배당투자는 11월 이후보다 6월부터 시작했을 때 성과가 더 우수했다는 것이다.
그는 "고배당주에서 높은 배당수익률을 기록하더라도 투자수익이 손실을 기록할 수 있다는 점이 문제"라며 "이를 보완하기 위해 배당성장주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 필요하다"고 했다.
SK증권은 성장형 배당주로 서원인텍 이라이콤 세아베스틸 GS홈쇼핑 자화전자 GKL 파라다이스 LG화학 LS산전 한국카본 SK가스 기아차 엔씨소프트 현대차 아이마켓코리아 KCC 삼영전자 현대상사 LF 대우인터내셔널 등을 꼽았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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