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 부탁해' 맹기용, 훈남에 완벽 몸매까지…복근 노출 '깜짝'

입력 2015-05-26 14:24   수정 2015-05-26 16:04

정보석과 길용우가 오묘한 첫 만남을 갖는다.

26일 방송되는 MBC 일일특별기획 [딱 너 같은 딸](극본 가성진 연출 오현종 박원국) 7회에서는 미래의 사돈이 될 두 남자 정보석과 길용우가 마트에서 처음 만나는 장면이 들어있어, 상반된 캐릭터의 두 남자의 조우에 관심에 쏠린다.

공개된 사진 속 정기(길용우)는 판석(정보석)의 말을 경청하고 부지런히 메모를 하고 있고 있다. 때론 판석이 정기가 메모하는 걸 지켜보며 딴지걸고 있어 정기의 취약한 점을 판석이 들춰내며 으스대는 것으로 짐작된다.

[딱 너 같은 딸] 소판석은 집안 살림 등 어머니 역할까지 도맡아 하며 홀로 삼남매(정근-강경준, 승근-정우식, 정이-조우리)를 최고의 대학을 졸업시킨 인물로, 끊이지 않는 집안일에 늘 주부습진을 달고 사는 캐릭터다.

반면 홍애자(김혜옥)의 남편 마정기는 현실감각 없는 만년 소년 감성 시인이자 마씨 집안 장손으로, 집안 살림은 전적으로 아내에게만 의지하며 손에 물 한 방울 묻혀 본 적 없는 캐릭터다.
극중 아버지의 기일을 맞아 말년(전원주)을 비롯한 마씨 집안 식구들이 제사를 지내러 정기의 집으로 출발한다는 소식을 듣고 정기는 까무러친다. 정기는 이미 환갑날 홍애자의 이혼 선언으로 법적으로 남남이 된 상태다.

오롯이 제사준비를 혼자하게 된 정기는 우왕좌왕하다 장바구니를 들고 동네 마트로 뛰쳐나간다. 마트에서도 두리번거리며 이리 저리 왔다갔다 방황하다 결국에는 마트 직원에게 제사음식 재료를 묻는다. 한편 바로 옆에서 '원 플러스 원' 상품과 유통기한을 꼼꼼히 체크하며 상품 고르기에 여념이 없던 살림9단 판석은 정기를 힐끔 쳐다본 뒤 딴청하며 살림고수로의 면모를 과시한다.

제작진은 “본 장면은 미래의 사돈이 될 판석과 정기가 첫 만나는 신으로, 연기 내공 30~40년 되는 두 배우의 맛깔나는 연기로 캐릭터가 더 빛을 발한다. 일일연속극의 특성상 선후배간의 호흡이 중요한데 길용우, 정보석 두 분은 선배 연기자로서 신인들의 연기지도를 하시며 ‘딱 너 같은 딸’의 어르신 역할을 도맡아 해 주신다.” 며 “특히 꼼꼼한 성격의 정보석은 촬영할 때 소품의 재질이나 배치까지 일일이 다 챙기는데 극중 소판석과 높은 싱크로율을 보여 몰입도가 배가 된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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