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비트코인 모의투자대회' 시상식이 지난 22일 이태원동 비트코인센터코리아에서 열렸다.
(주)웨이브스트링이 주최한 비트코인 모의투자대회는 코인이즈(Coinis) 코인 거래소 오픈을 기념해 지난 4월 13일부터 약 한달간 열렸으며 1천여명의 참가자들이 치열한 승부를 벌였다.
324%의 수익률을 기록한 조동기(성균관대학교 3학년)씨가 300만원의 상금이 걸린 1등상을 차지했다.
조동기씨는 143,912%의 회전율로 약 14억4천만원(KRW포인트)을 거래해 대회 평균 회전율의 110배를 기록했다.
조동기씨는 수상 소감에서 "예상 못한 큰 상에 당황스럽고 감격스럽다"면서 LTC, BTC 가격 차이를 이용한 차익 거래를 통해 수익률을 높였고 잠자는 시간 외에는 항상 MTS(비트코인 모바일 버전)에 접속해 작은 수익이라도 놓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 "코인이즈 모바일 버전은 증권사 MTS와 유저인터페이스(UI)가 유사해 익숙하고 편리한 모바일 트레이딩이 가능했다"고 덧붙였다.
2등은 30만원의 상금을 차지한 강호철씨 외 8명, 3만원 상금의 3등상은 최준우씨 외 19명이 수상했다.
코인이즈 코인 거래소는 26일 낮 12시부터 모의가 아닌 실전으로 오픈한다.
(주)웨이브스트링 정명묵 대표는 "향후 '비트코인 실전투자대회'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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