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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장순관 기자 |
<p>새정치연합은 27일 국회에서 이종걸 원내대표, 강기정 정책위의장, 우상호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간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계통신비 인하 추진 방안'에 대한 기자간담회를 갖는다고 전했다.</p>
<p>새정연에 따르면 데이터 중심 요금제를 통신3사가 모두 시행했지만 이것만으로는 획기적인 가계통신비 절감에 한계가 있다고 주장했다. 새정연 관계자는 "내일 우리당이 추가적인 통신비 인하 정책을 선보이고, 이를 국회에서 논의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p>
<p>이날 간담회에서는 공공 와이파이 확충, 이동통신3사 와이파이망 공동제공, 기본요금 폐지, 단말기 가격 거품 제거 등의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p>
<p>또한 1인당 매월 평균 1만1000원 정도를 부담하는 기본요금 폐지를 논의 할 것으로 보인다. 통신사들이 초기 기지국 구축비용을 모두 회수한 만큼 가입비 폐지에 이어 기본료 폐지 역시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이다.</p>
<p>우상호 간사는 "데이터 중심 요금제는 상당한 의미가 있지만 2만원대 음성무제한이 부가세를 포함하면 사실상 3만원대인데다 기본제공 데이터가 300MB에 불과해 통신비 인하 효과는 착시효과다"며 "가계통신비 인하를 위해서는 기본료 폐지와 단말기 가격 인하, 무료 와이파이 확대 등이 가장 시급하다"고 강조했다.</p>
장순관 한경닷컴 정책뉴스팀 기자 bob07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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