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서초구청 제공(최형호 기자). |
<p>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강남대로 영동1교부터 염곡4거리까지 꽃길을 조성한다고 27일 밝혔다.</p>
<p>이 꽃길은 서초구와 AT한국농수산식품 유통공사,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동으로 참여하고, 27일 오전 10시 aT센터 광장에서 준공식을 열었다. 준공식 이후 올 10월까지 지속적으로 조성한다.</p>
<p>이번 꽃길 조성은 최근 화훼 소비부진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화훼 농가를 돕기 위한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된다.</p>
<p>또한 국내 고유의 야생화를 보존하고 관광 상품화해 그 가치를 높이는 기회로도 활용된다.</p>
<p>힐링 꽃길을 알리는 홍보조형물 3점, 토피어리를 활용한 추억의 기차역,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 존 1개소, 5만4000본의 계절 꽃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p>
<p>포인트 화단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해가는 공간 연출을 구현한다. 식재 초종을 각 계절을 대표하는 꽃들로 구성해 5월에는 금어초, 6월에는 백합, 7월에는 아스틸베, 8월에는 칸나, 9월에는 글라디올러스, 10월에는 국화를 대표 수종으로 선정했다.</p>
<p>서초구 관계자는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강남대로를 우리 고유의 야생화를 중심으로 꽃길을 조성해 심신이 지친 직장인들에게는 힐링을, 연인과 가족들에게는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p>
최형호 한경닷컴 정책뉴스팀 기자 guhj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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