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21일과 22일, 양일간 가로수길에서는 특별한 프리마켓이 진행돼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끌었다.
서울모드패션직업전문학교(학장 이정희)의 ‘나눔바자회’가 바로 그것이다. 서울모드는 학생들이 패션인으로서의 재능을 뽐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사회에 기부한다는 특별한 의미의 행사였다고 설명했다. 서울 가로수길의 중심부에 자리하고 있는 패션직업전문학교이자,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의 역할까지 할 수 있었던 특별한 행사였다는 게 학교 측 설명이다.
이번 나눔바자회를 통해 판매된 상품들은 서울모드 학생들이 직접 재료를 구입하고 제작, 판매까지 모든 과정을 책임졌다. 나눔바자회 장소였던 서울모드 앞, J타워 앞은 행사가 진행되는 이틀 동안 많은 인파들로 붐볐고, 가로수길을 떠들썩한 축제 분위기로 만들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신사동 가로수길의 패션피플들에게는 서울모드만의 신선한 감성을 엿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이자 학생들에게는 예비 패션인으로서의 재능을 마음껏 펼쳐볼 수 있었던 자리였던 것.
동시에 서울모드패션직업전문학교 대강의실에는 학생들이 한 학기 동안 배우고, 제작해 낸 우수과제물을 전시하는 공간도 마련됐다. 패션일러스트레이션과 패션액세서리, 매장미니어처(VMD) 작품들이 주를 이뤘고, 학생들의 친구와 학부모는 물론 나눔바자회를 방문했다 우수작품전시회장까지 찾은 시민들도 이곳을 찾았다.
한편, 서울모드패션직업전문학교는 패션디자인학부, 패션비즈니스학부 아래 패션디자인, 모델리스트, 패션스타일리스트, 공연예술의상, 패션바잉&머천다이징, 패션쇼핑몰경영, 패션?매니저, 패션에디터 등 8개 전공을 운영, 2년제 전문대학과 4년제 대학교 과정으로 이루어져 있는 패션스쿨이다.
[한경스타워즈] 1위 누적수익률 100% 돌파, 참가자 전체 누적수익률은 40% 육박
[이슈] 30대 전업투자자 '20억원' 수익 낸 사연...그 비법을 들어봤더니
[특집_가계부채줄이기] '그림의떡' 안심전환대출 포기자들, 주택 아파트담보대출 금리 비교로 '반색'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