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공약실천계획서 4년 연속 '최고등급'

입력 2015-05-27 17:48  

<p>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하는 민선6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서 평가 결과 최고 등급인 SA 등급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p>

<p>평가를 주관한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홈페이지에 공개된 민선6기 공약실천계획서에 대해, 종합구성(50점), 개별구성(20점), 주민소통(15점), 웹소통(15점), 공약일치도(Pass/Fail)를 평가항목으로 해 30개의 세부지표별로 평가하고, 총 5단계(SA, A, B, C, D)로 등급을 부여했다.</p>

<p>구는 5개 평가항목의 합산 총점이 90점을 넘어 SA 등급을 받았으며, 이는 지난 2012부터 4회 연속 종합 SA 등급 획득이다.</p>

<p>구는 지난 해 7월 민선 6기를 시작하며 지속가능한 행복도시 강동을 위한 3대 분야 9대 핵심과제 60개 사업에 대해 공약사항 실천 계획을 수립했다.</p>

<p>특히, 지난 해 10월 '2014.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선거공약서 분야 최우수상 수상에 이어 이번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서 SA 등급을 받았다.</p>

<p>민선6기 공약에 수반되는 재정은 구 재정투입의 부담을 최소화 하면서 자족도시를 위한 주민들의 숙원을 반영한 지하철 5, 8, 9호선 연장(8조 9454억원), 엔지니어링 복합단지 조성(5890억원), 2단계 열병합 발전소 건립(5750억원) 등 국, 시비, 민간 투자 등이 수반되는 사업이 다수다.</p>

<p>구는 앞으로 국가·서울시, LH 공사 등의 사업시행자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공약사항 실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p>

<p>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지난 25일 발표한 공약이행재정추계에서 이번 민선 6기 강동구 공약재정이 10조 9592억원으로 높게 나타났으나, 이 중 구비는 758억 원으로서 지하철 5, 8, 9호선 연장을 포함 자족도시 기반조성 사업에 국시비와 민간투자액 등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p>

<p>이해식 구청장은 "2012년부터 2015년까지 4회 연속 매니페스토 평가 SA 등급 획득으로 공약실천에 대하여 다시 한 번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공약사항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p>



최형호 한경닷컴 정책뉴스팀 기자 guhj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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