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켈 獨 총리, 5년째 1위 올라…2위는 힐러리
이부진 사장 100위…삼성서 중요 역할 '작은 이건희'
[ 이심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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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브스는 “박 대통령이 북한과의 대치 속에서도 세계에서 14번째로 큰 경제 대국을 이끌고 있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어 “세월호 참사와 이완구 총리 사퇴 등 인사파동, 고질적인 부패 문제와 함께 경제도 하락세를 보이며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캐나다와의 자유무역협정(FTA)을 성사시키고, 중국 일본과 협력을 강화하면서 동북아 핵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국인 중에서는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100위에 올라 새로 순위에 진입했다. 포브스는 “아버지 이건희 삼성 회장이 지난해 병상에 누운 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함께 ‘삼성 제국’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으 ? 때로는 ‘작은 이건희’로 불리기도 한다”고 전했다.
뉴욕=이심기 특파원 sg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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