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준 방송사고가 27일 발생했다.
'유승준 방송사고'는 신현원프로덕션 측의 실수로 밝혀졌다. 신현원프로덕션은 방송 직후 카메라를 끄고, 오디오는 그대로 뒀다. 신현원프로덕션 관계자들의 "기사 계속 올라오네", "왜냐하면 애드립을 하니까", "세 번째 이야기는 언제하냐 그러는데요?", "아 씨", "XX 새끼", "야 이거 안 꺼졌잖아. 마이크 안꺼졌네" 등의 대화가 고스란히 공개됐다.
'유승준 방송사고' 직후 신현원프로덕션은 아프리카tv 게시판에 사과문을 게재했다. 신현원프로덕션은 '유승준 방송사고'에 대해 "방송 끝난 후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이야기 한 게 아니라 스태프들 간에 대화가 마이크를 통해 전달된 거 같습니다. 이로 인해 불편하셨으면 사과 드리고 앞으로 주의하겠습니다"라고 사과했다.
유승준 방송사고 영상은 온라인을 통해 빠르게 확산됐다. 네티즌들은 비난을 쏟아냈다. 신현원프로덕션의 사과문을 접한 후에는 "3차 방송 예고인가", "앞으로 주의하겠다면 또 방송하겠다는 뜻?"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유승준은 2차 방송에서 "13년 전 국민 여러분과 약속을 지키지 못한 것을 사죄하려고 나왔는데, 13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계속 거짓말쟁이로 몰리는 것이 가슴 아팠다"라며 "선처해주신다면 내일이라도 군대에 가겠다. 미국 해외 금융 계좌 신고법 때문에 세금 폭탄을 맞는다는 이야기는 사실 무근이다. 논할 가치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유승준은 '2014년 병무청에 군 입대 문의를 했다'는 주장에 대해 "지난해 7월26일 쯤 대한민국 육군 소장과 전화통화까지 했다. 그래서 '한국에 다시 돌아가 사죄를 받고 다시 예전에 지었던 제 잘못에 대해 용서를 구하고 싶다. 군 입대를 다시 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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