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국 연구원은 "당분간 코스닥지수는 700선을 중심으로 방향성 탐색 과정이 나타날 것"이라며 "지수보다는 종목별, 업종별 차별화 흐름에 초점을 맞춰야 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연초 이후 약 30% 상승한 코스닥 시장은 당분간 차익실현과 주가 상승을 겨냥한 힘겨루기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다. 또 다음달 15일 시행 예정인 가격제한폭 확대를 앞두고 단기적으로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봤다.
임 연구원은 "구조적 성장 이슈가 지속되고 있는 제약·바이오 등 헬스케어, 중국 매출 성장세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화장품 등 소비재 관련주, 그리고 반도체 업황 호조로 수혜가 예상되는 반도체 소재·부품주와 엔터·미디어 관련주에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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