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은 오는 7월 미국 괌 노선 신규 취항에 앞서 28일 14시부터 괌 노선 예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부산-괌 노선은 오는 7월22일부터 주 4회 일정으로 운항한다. 부산을 출발하는 BX612편은 수·목·토·일요일 오후 10시05분에 출발, 다음날 오전 3시10분(현지 시간)에 도착한다. 현지에서 출발하는 BX611편은 오전 4시10분에 출발해 부산에 당일 오전 7시10분에 도착한다. 비행시간은 약 4시간이 소요된다.
에어부산은 다음달 17일까지 괌 노선 특가 항공권을 판매한다. 왕복 총액 운임 기준 26만3100원이다. 탑승 기간은 7월22일부터 9월30일까지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올해 4번째 신규취항 노선인 괌 노선은 비행시간이 4시간이 소요되는 짧지 않은 노선이기 때문에 가격만으로 승부하기보다는 가격과 편안한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전략으로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라며 "대형 항공사와 동일한 좌석 간격으로 타 저비용항공사(LCC)와는 다른 안락함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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