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다 총재는 27일(현지시간) 독일 드레스덴에서 개막한 주요 7개국(G7)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 참석하기 앞서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환율의 수준과 추이에 대해 구체적인 발언은 피하고 싶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일본 언론이 28일 보도했다.
그는 이번 회의에서 엔저 문제가 논의될 가능성에 대해 "G7에서는 세계 경제와 국제금융 정세가 논의의 한 기둥"이라며 "환율도 논의될지 모른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환율에 대한 G7의 생각은 일관된 것이기에, 그와 다른 논의가 있을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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