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지는 이날 서울 중구 세종대로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7만5000여 장의 의류 전달식을 진행했다.
형지는 네팔 지진이 발생한 후 현지의 열악한 생활 여건을 고려해 의류를 긴급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한국 구세군을 통해 빠른 시일 내에 현지 네팔 구세군에게 의류를 전달할 계획이다.
최병오 형지 회장은 "네팔의 대규모 지진과 지속되는 여진으로 복구가 요원한 상황에서 네팔 주민들의 생활환경이 더욱 악화돼 긴급구호를 결정했다"며 "의류를 필요로 하는 지역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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