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앱 편리하나,믿음이 안간다!

입력 2015-05-28 11:00  

<p>배달앱 편리하나,믿음이 안간다!</p>

<p>배달음식 시장 커지며 배달앱도 인기</p>

<p>라이프스타일의 변화와 함께 삼시세끼의 개념이 불명확해지면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배달음식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치킨의 인기와 함께 야식의 생활화가 이뤄진 것도 배달음식 시장의 성장 동력으로 볼 수 있다.</p>

<p>이전에는 기껏 '자장면'이던 배달음식 메뉴도 이제는 훨씬 다양해졌다. 최근 배달음식 시장이 새로운 변화에 직면해 있다. 메뉴검색과 주문및 결제를 스마트폰 하나로 모두 해결할 수 있는 배달앱(APP)이 등장하면서부터다.</p>

<p>다양한 할인행사와 이벤트를 앞세운 업체들의 경쟁이 치열하다 보니, 배달앱 이용자도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그러나 당장은 유용하고, 편리할지는 몰라도, 배달앱 업체들의 과도한 중개수수료 요구로 인한 영세 음식점들의 불만이 벌써부터 터져나온다.</p>

<p>과도한 중개 수수료는 문제점</p>

<p>결국 음식값이 인상되거나, 양이 조절된다면 피해는 고스란히 소비자에게 돌아올 수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합리적인 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p>

<p>시장조사전문기업 '마크로밀 엠브레인' 이 배달음식을 시켜먹은 경험이 있는 전국의 15~59세 국민 1,000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p>

<p>대부분 배달음식이 편하다(98.1%) 고 느끼지만, 믿음이 간다(12.9%)는 의견은 매우 적었다. 이는 어쩔 수 없이 배달음식을 시켜먹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을 감안한 응답으로 보인다.</p>

<p>'배달음식'하면 치킨과 중국음식이 떠오르고, 배달음식 이용하는 상황은 '밥 대신 다른 것을 먹고 싶을 때"가 주류를 이뤘다.</p>

<p>배달음식 주로 '금요일'과 '토요일'에 이용, 주로 이용하는 시간은 저녁식사 시간과 밤 시간이었다.</p>

<p>금·토요일, 저녁시간대 주로 배달주문</p>

<p>아직까지 배달음식 정보는 스마트폰과 인터넷보다 '지역정보 책자'와 '전단지'에서 많이 찾았다. 전체 55.9%가 배달앱 이용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사용 이유는 "검색과 주문 결제까지 모두 한 번에 가능하기 때문" 이었다.</p>

<p>배달앱 이용경험이 없는 소비자들은 "전화나 인터넷 주문이 더 편리하며, 믿음이 안 가서 앱을 이용 안 한다" 고 답했다.</p>

<p>전체 응답자의 80.5%는 "배달앱 이용자 앞으로 좀 더 많아질 것"이라고 답했으나, "배달앱에 믿음이 간다"는 응답은 14.1%에 불과했다. 배달앱 사용시 가장 우려되는 사항은 '허위 작성된 리뷰'와 '가짜 맛집 정보' 등이 꼽혔다.</p>

<p>배달앱 이용경험자들은 앱을 설치한 계기는 'TV광고'의 영향과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였다.</p>



이기수 한경닷컴 정책뉴스팀 기자 o-ing5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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