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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동대문구청 제공. |
<p>구는 청량리제6구역을 '여성폭력 없는 안전마을 만들기' 사업구간으로 정하고, 청량교회 담장 100m 구간에 '밝고 따뜻한 동대문구'를 주제로 벽화를 그려나가기로 했다.</p>
<p>이곳은 1950년대부터 경동시장이나 약령시장을 활동무대로 삼던 상인들이 터를 잡기 시작하면서 오늘날 노령화된 대빈민촌형 거주지 중 하나로, 인적이 드물고 거미줄 같은 골목길이 많아 범죄 취약지역 중 하나로 꼽힌다.</p>
<p>이번 벽화작업에는 계원예술대학교 디자인과 강현실 교수 및 '눈빛 디자인 나눔봉사단' 소속 대학생 20여명이 재능기부로 참여하며, 동대문경찰서와 협력해 벽화그리기에 참여할 중-고등학생 20여명도 별도로 모집하는 등 민, 관, 경의 협력으로 진행된다.</p>
<p>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올해 처음으로 동대문구에 범죄예방디자인인 '우리동네 셉티드(CPTED)'를 도입해 범죄 예방에 앞장서 綏?했다"면서 "낡고 어두운 골목길을 아름다운 벽화로 채색해 우범지대 환경을 개선하고 여성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p>
최형호 한경닷컴 정책뉴스팀 기자 guhj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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