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손해사정사회는 지난 17일부터 24일까지 몽골에tj 한-몽 손해사정 교육 세미나를 개최했다. |
<p>한손회는 지난해에도 여름과 가을 두 차례 몽골현지에 위원들을 파견해 몽골 손해사정사협회와 업무협력을 준비했다. 몽골협회 측에서는 지난 겨울 한국에 방문하여 한손회와 국회에서 MOU를 체결한 바 있다.</p>
<p>몽골 인구는 최근 300만 명을 넘었으며, 보험회사는 총 16개, 손해사정법인은 총 23개로 최근 3년 동안 가파른 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몽골 손해사정 종사자는 손해사정사 약 50명, 직원은 약 500명 정도가 활동하고 있다.</p>
<p>이번 세미나의 강의주제는 한국의 손해배상금 산정기준(자동차보험 중심으로)으로 교육단장으로 백주민 사무총장, 강사진으로 김진철 사정사, 박도은 사정사, 신재명 사정사, 손명은 사정사 등으로 구성됐다.</p>
<p>개강 커【??몽골 손해사정사협회 에르덴바이어 회장, 몽골 금융감독원 부원장 바트볼드, 몽골 인권위원회 위원장 밤바더르츠가 축사를 했고, 한국 측은 이명수 국회의원, 한국손해사정사회 홍철 회장, 국민대학교 법무대학원 강병운 교수가 각각 축사를 했다.</p>
▲ 몽골에서 개푀된 이번 세미나는 '한국의 손해배상금 산정기준'을 강의 주제로 열렸으며, 교육단은 백주민 단장과 4인의 사정사로 구성됐다. |
<p>이번 세미나의 후원은 몽골 측 손해사정업체 16개, 언론업체 11개(TV방송 5, 신문사2, 웹사이트4), 보험회사 4개, 금융감독원, 국립과학수사기관, 인권보호위원회, 교통검찰청 등에서 후원사로 나섰으며, 첫날부터 교육 세미나는 취재 열기로 뜨거웠다.</p>
<p>백주민 교육단장은 첫날 몽골국립라디오 방송에서 이번 세미나의 목적과 주제에 대해 인터뷰를 시작으로 몽골 TV9 방송뉴스, 몽골 NBS 방송뉴스, 몽골 STAR TV 방송뉴스에 인터뷰를 했다. 이어 마지막 날에는 몽골 TV5 톱뉴스 토론방송에 40분간 출연해 한국손해사정사회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p>
<p>교육신청 조기마감-교육이수 시험 등 열기 뜨거워</p>
<p>이번 교육 세미나의 목표 신청인원은 50명이었으나, 최종 신청자는 약 70명이었다. 수강신청 마감 이후에도 추가신청자가 몰렸다. 교육신청자는 교수, 검사, 경찰, 박사, 손해사정사, 보험회사 임원 등 매우 높은 엘리트들이 모였다.</p>
<p>교육 마지막말까지 열띤 교육은 이어졌으며, 교육을 마치고 한국 측에서 준비한 시험을 치렀다. 시험결과는 최저점수 62.5점부터 최고점수 87.5점으로 비교적 매우 높은 점수가 나왔으며 탈락자(60점미만) 없이 모두 수료해 한손회에서 준비한 수료증 및 ID카드를 수여했다.</p>
<p>참가 교육생들은 본인들이 기대했던 것보다 매우 만족했다고 평가했다. 모든 과정을 마치고 교육생들은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강사진과 함께 사진촬영을 했으며 그 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리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감사인사를 잊지 않았다.</p>
▲ 교육을 마치고 한국 측에서 준비한 시험에서는 최저점수 62.5점부터 최고점수 87.5점으로 매우 높은 점수가 나왔다. 한손회에서는 탈락자(60점미만) 없이 모두에게 준비한 수료증 및 ID카드를 수여했다. |
<p>몽골은 최근 들어 인적손해배상금 산정에 많은 관심을 갖고 보험 상품 개발 및 관련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해마다 자동차사고, 광산사고, 건설현장사고 등으로 인명피해 발생 시 관련법규 및 손해배상금 산정기준이 없어서 다툼이 증가하는 추세로 법 개정, 보험 상품 개발 등 손해배상금 산정기준이 매우 절실한 상태로 알려졌다.</p>
<p>이런 상황에서 이번 한-몽 손해사정 교육 세미나는 몽골 측 정부부처, 언론, 대학교, 보험회사, 손해사정업계 모두로부터 몽골에 인적손해사정제도를 시행하는데 초석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p>
<p>몽골 금융감독원은 교육 첫날부터 직원을 파견하여 이번 교육 세미나의 모든 과정을 모니터링 했으며, 한국 강사진의 열정과 몽골 교육생들의 열정에 큰 감동을 받았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p>
<p>몽골 금융감독원 원장은 몽골 손해사정사협회에 그 공로를 인정하여 몽골 손해사정업체가 금융감독원에 납부해야할 수수료를 10% 인하해 주는 파격적인 정책과 함께 한국 손해사정사회에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고자 백주민 교육단장에게 금융감독원장 감사장을 수여했다.</p>
<p>한손회 홍철 회장은 "이번 교육 세미나를 통해 몽골에 인적손해사정제도에 초석이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향후 한·몽 손해사정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더 깊은 업무교류를 통해 한국 손해사정사회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p>
한상오 한경닷컴 정책뉴스팀 기자 hanso1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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