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 1회부터 광고 완판…대박 드라마 조짐

입력 2015-05-28 17:22  


가면

‘가면’이 광고 완판 기록을 세우며 화제성을 입증했다.

SBS 수목드라마 ‘가면’(연출 부성철, 극본 최호철, 제작 골든썸픽쳐스, 심엔터테인먼트)이 1,2회 방송분 광고 완판 기록을 세웠다.

‘가면’은 방송 전부터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상속자들’‘장옥정, 사랑에 살다’의 부성철 감독과 ‘비밀’의 최호철 작가가 호흡을 맞춘다는 사실, 그리고 수애와 주지훈, 연정훈, 유인영 등의 출연사실에 많은 관심이 모아졌다. 이후 총 3차례에 걸친 짜임새있는 예고편, 그리고 하이라이트 영상이 먼저 공개되면서 기대감이 한껏 고조됐다.

27일 첫방송에서는 드라마는 차를 몰던 변지숙(수애)이 낭떠러지로 추락하는 장면을 시작으로 스릴넘치게 진행되었고, 이후 지숙과 은하(수애)의 우연찮은 만남, 두 여인과 엮이게 된 민우의 모습도 밀도있게 그려졌다. 덕분에 닐슨코리아 전국기준으로 7.5%(서울수도권 8.0%), 순간최고 시청률 10.86%를 기록했다.

특히, ‘가면’은 시작과 함께 광고 1, 2회가 모두 완판되는 저력을 발휘해 화제가 되고 있는 것. SBS는 “1회 방송의 경우 방송전 CM 16개, 방송후 CM 14개로 완판을 기록한 드라마는 28일 2회 방송분에서는 방송전 CM 14개, 방송후 CM 16개로 역시 완판된 것”이라고 전했다.

SBS 드라마 관계자는 “힘있는 대본과 이를 감각있게 풀어낸 연출, 그리고 몸을 사리지 않는 주인공들의 열연이 합작해 동시간대 1위와 광고 완판을 이뤄냈다”라며 “스태프들 모두 시청자분들의 호평과 광고완판소식에 힘내서 촬영에 임하고 있다. 앞으로도 명품드라마의 면모를 선보일테니 계속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부탁했다.

‘가면’은 자신을 숨기고 가면을 쓴 채 다른 사람으로 살아가는 여자와 그 여자를 지고지순하게 지켜주는 남자를 통해 진정한 인생과 사랑의 가치를 깨닫는 격정멜로드라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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