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지·김효주 "시즌 2승 가자"

입력 2015-05-28 20:31  

숍라이트클래식 30일 개막
헨더슨 등 신인 대거 출전



[ 최만수 기자 ] 미국 LPGA투어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샛별’들이 30일(한국시간) 개막하는 숍라이트클래식(총상금 150만달러)에서 실력을 겨룬다.

최근 LPGA투어에서는 이민지(19·호주), 앨리슨 리(20·미국), 브룩 헨더슨(18·캐나다) 등 루키 선수들의 활약이 눈부시다. 이민지는 지난 18일 끝난 킹스밀챔피언십에서 첫 승을 올렸다. 앨리슨 리와 헨더슨 역시 우승 경쟁에 가세하면서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미국 뉴저지주 갤러웨이의 스톡턴 시뷰호텔GC 베이코스(파71·6177야드)에서 사흘간 54홀 경기로 열리는 이 대회에는 이민지, 앨리슨 리, 헨더슨 등 주목받는 신인이 모두 출전한다.

이민지가 2개 대회 연속 정상을 노리고 김효주(20·롯데) 역시 3월 파운더스컵 우승 이후 2개월여 만에 시즌 2승에 도전한다. 또 킹스밀챔피언십에서 우승 경쟁을 벌였던 앨리슨 리와 아직 LPGA투어 회원은 아니지만 지난달 스윙잉스커츠클래식, 노스텍사스슛아웃 등에서 상위권에 오른 헨더슨도 이번 대회에서 첫 우승을 노린다.

여자 골프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18·뉴질랜드)가 불참하는 가운데 루키 선수들은 투어의 강자 스테이시 루이스(30·미국)를 넘어야 한다.

루이스는 최근 3년간 두 번이나 이 대회에서 우승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2위를 6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하면서 박인비(27·KB금융그룹)를 밀어내고 1년2개월 만에 세계랭킹 1위 자리를 되찾았었다. 2012년에도 2위에 4타 앞선 우승을 차지했다. 2013년에는 공동 58위로 부진했다. 올 시즌 아직 우승이 없는 루이스는 이 대회에서 반전을 이루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숍라이트클래식은 1986년부터 시작된 대회다. 1999년 박세리, 2006년 이선화가 이 대회를 제패했다. 올해 대회에는 박인비, 최나연(28·SK텔레콤), 김세영(22·미래에셋) 등이 출전해 우승을 노린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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