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개별공시지가] 서울 명동 '네이처 리퍼블릭', 3.3㎡에 2억6631만원…12년 연속 전국 최고가

입력 2015-05-28 20:43  

[ 김보형 기자 ]
전국에서 가장 비싼 땅은 서울 중구 명동(충무로1가)에 있는 화장품 판매점 ‘네이처 리퍼블릭’(상업지역·사진) 부속 토지다. ㎡당 공시가격이 8070만원(3.3㎡당 2억6631만원)으로 수도권의 중소형 아파트 한 채 값과 맞먹는다. 지난해(3.3㎡당 2억5410만원)와 비교해서도 4.8% 올랐다. 이 땅은 명동을 방문하는 중국 등 해외 관광객이 늘면서 2004년부터 12년 연속 전국 공시지가 최고가 자리를 지키고 있다. 2004년 3.3㎡당 1억3827만원이었던 공시지가는 12년간 두 배 가까이 뛰었다.

부산에선 부산진구 중앙대로에 있는 LG유플러스 자리가 ㎡당 24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대구에선 중구 동성로 법무사회관(㎡당 2330만원), 인천에선 부평구 부평대로의 금강제화(㎡당 1080만원) 땅이 가장 비쌌다. 광주에선 동구 충장로2가의 광주우체국(㎡당 1040만원), 대전에선 중구 중앙로 ‘이안경원’(㎡당 1298만원), 울산에선 남구 삼산로 태진빌딩(㎡당 1040만원)이 최고 금싸라기 땅이었다.

반면 전국에서 공시지가가 가장 낮은 곳은 전남 진도군 조도면 가사도리 임야로 3.3㎡당 283원에 그쳤다.

일본의 영유권 주장이 끊이지 않고 있는 독도(경북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는 올해도 공시지가가 20.6% 뛰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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