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부총리는 28일 글로벌 인재포럼 자문회의 환영사를 통해 “인재포럼이 인적 자원을 통해 지구촌 공동위기를 극복하자는 모티브로 시작해 9년간 국제 논의를 이끌고 인재양성 분야의 대표적인 국제포럼으로 자리 잡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해 인재포럼에는 각국 정부와 국제기구 관계자, 대학 총장과 학계 전문가 등 120여명의 글로벌 리더가 연사로 참석하고 60여개국에서 5000명 이상이 모였다”며 “글로벌 인재포럼을 벤치마킹하는 후발주자들이 나타나 자긍심을 느낀다”고 했다.
황 부총리는 인재포럼이 아시아 최대 포럼으로 발돋움한 데 이어 지난주 유네스코와 함께 세계교육포럼을 개최해 교육강국으로서 위상을 높였다고 평가했다. 그는 “지난주 세계교육포럼이 국제기구 수장과 각국 교육부 장·차관 등이 참석해 교육부문의 여러 문제점을 의논하고 성공적으로 끝났다”며 “국제교육 협력을 지속적으로 해나가면 글로벌 교육 선진국으로 도약할 ?rdquo;이라고 강조했다.
‘다양한 인재가 세상을 바꾼다’는 올해 인재포럼 주제와 관련해 황 부총리는 “글로벌화와 함께 각자의 감성을 중시하는 다양화 사회로 나아가야 한다”며 “앞으로 사회는 공부를 열심히 하는 학생을 뛰어넘어 다양한 인재를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양성을 포용할 수 있는 인성을 갖춘 인재도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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