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현숙 "원한다면 잼 재결합"

입력 2015-05-29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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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숙, '해투' 출연

과거 잼의 멤버였던 윤현숙이 방송에서 재결합 가능성을 내비쳤다.

윤혁숙은 28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최근 '콘서트 7080'에서 다시 선보였던 잼 멤버들과의 무대를 언급했다.

윤현숙은 "당시 잼이 다시 모였는데 팬들이 원하면 재결합할 수도 있다"며 뜻밖의 발언을 했다. 무한도전의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 등으로 1990년대 가요가 재조명 받은 이후 이른바 '올드보이'들의 컴백이 잇따르자 자극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23년만에 잼 멤버들과 무대에 올랐던 것에 대해 윤현숙은 "리허설을 2번했는데 쓰러질 것 같았다"며 "전에는 하루에 20번을 해도 괜찮았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윤현숙은 홀로 미국으로 이민을 간 이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윤현숙은 "당시 어머니가 돌아가시는 등 안 좋은 일이 연달아 생겨 '내가 뭘 할 수 있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그래서 떠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윤현숙이 미국에서 패션사업을 시작하게 됐다고 밝히자 곁에 있던 김수미는 "얘 부자다"라며 윤현숙의 사업이 잘되고 있다고 폭로했다.

한편 이날 방邦?본 시청자들은 "윤현숙, 오랜만에 보니 반갑네요", "윤현숙, 잼의 홍일점이었지", "잼 재결합했으면 좋겠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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