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연수는 SBS 수목드라마 ‘가면’(극본 최호철/ 연출 부성철/ 제작 골든썸픽쳐스)에서 백화점 의류 매장에서 일하는 미생 직원 명화 역을 맡았다. 여주인공 지숙 역의 수애와 극중에서 직장 동료를 넘어 허심탄회하게 속마음을 터놓는 절친 사이로, 찰떡 호흡을 선보이며 활약을 펼치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 28일 방송된 ‘가면’ 2회에서는 박연수가 난처한 상황에 빠진 절친 수애의 일을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습이 담겨 이목을 집중시켰다. 극중 지숙(수애)이 잃어버린 돈을 찾기 위해 민우(주지훈)에게 수차례 연락을 시도하며 속을 태우고 있던 상황. 지숙의 자초지정을 들은 명화는 “경찰에 신고하라니까, 언니 술 취한 여자 호텔로 데리고 갔음 얘기 끝이지. 돈까지 없어졌다며”라고 마치 자신의 일처럼 격분했다. 또한 민우가 지숙의 전화를 그냥 끊자 "내 말이 맞지. 호텔 얘기 나오자마자 바로 끊잖아"라며 "이런 놈들은 내가 잘 알아. 좋게 말해선 절대 안 통해! 세게 나와야 겁먹는 척이라고 한다니까!"라고 ‘현실 조언’을 건네 눈길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명화는 세상을 긍정적으로만 보는 지숙에게 각박한 현실을 알려주는, 일침을 가하기도 했다. “언니! 제발 무조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버릇 좀 고쳐”라며 “그 사람 회장님 외동아들이라며 그런 사람이 모르는 여자가 술 취해 길에서 자고 있다고 5성급 호텔에 고이 모셔다놓고 쿨하게 사라졌다고?”라며 “그게 말이 돼?”라고 행여나 마음 약한 지숙이 피해를 입을까봐 염려되는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한경스타워즈] 1위 누적수익률 100% 돌파, 참가자 전체 누적수익률은 40% 육박
[이슈] 30대 전업투자자 '20억원' 수익 낸 사연...그 비법을 들어봤더니
[특집_가계부채줄이기] '그림의떡' 안심전환대출 포기자들, 주택 아파트담보대출 금리 비교로 '반색'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