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류사회' 유이, 낮에는 아르바이트생-밤에는 재벌의 딸?

입력 2015-05-29 08:26  

SBS 새 월화드라마 <상류사회>의 유이가 제 힘으로 얻지 않은 ‘재벌의 딸’ 왕관을 벗고 완벽히 자립하기 위해, 낮과 밤이 180도 다른 이중생활에 돌입한다.

진짜 사랑을 찾기 위해 모든 걸 던지는 여자 ‘장윤하’로 분한 유이가 자신의 신분을 숨기기 위해 철저한 두 얼굴의 모습을 선보인다. 대한민국 내로라하는 재벌의 딸 ‘장윤하’가 아닌 평범한 20대 여자 ‘장윤하’로 살아가기 위해 그녀가 택한 것은 다름 아닌 푸드마켓 아르바이트생.

극 중 윤하는 집안 배경, 학력 등 가진 조건을 모두 숨기고 창수(박형식 분)의 아버지가 운영하는 유민 그룹 백화점의 푸드마켓 아르바이트생으로 취직을 한다. 그리고 그곳에서 맑고 순수한 영혼을 지닌 직장동료 지이(임지연 분)와 친구가 되고, 제 인생을 걸고 싶게 만든 남자 준기(성준 분)를 만나 불완전한 사랑의 성장통을 앓게 된다.

유이는 사람들의 시선과 평가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는 대기업 막내딸 ‘장윤하’와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기에 바쁜 아르바이트생 ‘장윤하’까지, 극과 극의 인생을 보여주기 위해, 시시각각 때와 장소에 맞게 변화하는 스타일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유이는 주어진 처지와 상황에 따라 표정부터 말투, 행동까지 180도 달라지는 ‘윤하’를 밝고 건강한 팔색조 캐릭터로 소화해내며, ‘20대 대표 여배우’로서 입지를 더욱 탄탄히 굳힐 것으로 기대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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