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배우 그룹 서프라이즈의 리더 유일이 뮤지컬 ‘로기수’의 마지막 공연 소감을 전했다.
5월29일 유일의 소속사 판타지오 공식 SNS에는 유일의 마지막 공연을 마친 직후 소감이 담긴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 유일은 28일 무대를 끝으로 ‘로기수’ 마지막 연기를 펼친 후 “방금 전에 커튼콜을 끝냈는데 벅차 오르는 감동 때문에 아직도 주체할 수 없습니다. ‘로기수’는 제 인생에서 터닝포인트가 된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너무나 좋은 작품에 좋은 배우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유일 공연, 무대에 설 수 있는 모습 많이 보여드릴 테니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지금까지 두 달 반이라는 시간 동안 로기수를 응원해주시고, 관심 가져 주시고 사랑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71500 안녕”라며 함께 했던 ‘로기수’와의 마지막 인사를 덧붙였다.
지난 3월18일 첫 뮤지컬 무대에 선 유일은 전쟁으로 부모를 잃은 후 맹목적으로 미국을 경멸하지만, 포로수용소에서 난생처음 춰보는 탭댄스의 매력에 사로잡히는 북한군 포로 소년 ‘로기수’ 역을 맡아 열연했다. 무대에서 유일은 동료배우들과 함께 무대 위에서 150여 분이 넘는 런닝타임 동안 끝없이 열연하며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옷이 흠뻑 젖을 정도로 끊임없이 발을 움직이는 그의 탭댄스는 특별한 대사 없이도 꿈을 향해 죽을힘을 다해 노력하는 ‘로기수’ 모습을 잘 드러내 관객들에게 큰 임팩트를 선사했다.
이처럼 유일은 첫 뮤지컬이자 첫 주인공 역인 ‘로기수’를 위해 공연시작 4개월 전부터 동료 배우들과 함께 공연 탭댄스를 기초부터 차근차근 익히면서 연습실에 살다시피 했고, 공연 내내 격한 탭댄스 덕에 무릎 통증에 시달리기도 하고 발에 상처가 나서 아물면 또 다른 상처가 생겨 굳은살이 박힐 정도로 연습에 연습을 거듭하며 탭댄스를 배우고 연습했다는 후문.
한편 유일은 ‘로기수’ 캐릭터를 완벽 소화하며 뮤지컬 배우로서의 성공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는 평이다. (사진출처: 판타지오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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