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미래창조과학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최하고, SW융합클러스터 4개 기관(경기과학기술진흥원,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인천정보산업진흥원,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SW중심사회 정책을 지역으로 확산하고, SW성공사례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p>
<p>해카톤은 '해커(Hacker)'와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다. 42시간 동안마라톤 달리듯 쉬지 않고 특정 문제를 해결하는 팀 단위 협업 프로젝트다.</p>
<p>페이스북의 '좋아요' 버튼과 사진공유, 채팅 기능 같은 서비스도 페이스북 사내 해카톤 대회를 통해 개발됐다.</p>
<p>이번 대회는 무박 3일간 아이디어 도출형, 사회문제 해결형(범죄,재난) 등 두 가지 주제로 프로토타입(시제품)의 결과물을 개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제별로 결과물을 평가해 우수팀에는 상금과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한다.</p>
<p>경기과기원은 'SW꾼들 다 모여라'라는 대회 슬로건을 바탕으로 지난 4월부터 대회 참가자를 모집, 당초 계획인원인 200명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난 465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이게 된다.</p>
<p>또한 부대행사로는 이형우 마이다스 팀鉗?대표와 김현유 구글 상무의 벤처 성공기업인 스토리 강연을 듣는 '판톡'과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유망 벤처기업 대상 투자설명회인 '데모데이'가 함께 열린다.</p>
<p>해카톤 대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대회 홈페이지(sw-hackathon.com)를 참조하거나 첨단기술융합팀(031-776-4832)으로 문의하면 된다.</p>
<p>한편 경기과기원은 이날 개막행사에서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인천정보산업진흥원,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과 지역별 SW융합클러스터 융합 및 생태계 조성을 위한 4자 공동 업무협약(MOU)도 체결한다.</p>
<p>곽재원 경기과기원장은 "해카톤 대회는 대한민국 IT개발자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는 좋은 기회이며, 대회를 통해 선보인 솔루션을 바탕으로 SW중심사회의 지역 확산 사례를 제시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p>
장순관 한경닷컴 정책뉴스팀 기자 bob07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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