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메이플스토리2' 오미영 게임 디자인 팀장, 김진만 디렉터, 장성경 사업실장 |
이날 행사에는 '메이플스토리2'의 개발을 총괄하는 넥슨 김진만 디렉터와 오미영 디자인 팀장, 장성경 사업실장이 참석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했다.
'메이플스토리2'는 출시 시점을 기준으로 8개 직업을 생성할 수 있으며 최대 레벨 30까지의 콘텐츠와 길드전, 커스터마이징 등 핵심 콘텐츠들이 모두 공개된다. 이어 7월과 8월 각각 40레벨, 50레벨로 최대 레벨이 확장된다.
'메이플스토리2'는 29일부터 사전 다운로드 서비스, 31일부터 캐릭터 사전 생성을 시작한다.
- 안정적 서비스를 이어가기 위한 운영 준비는?
▶다른 게임보다 운영 이슈가 많은 게임이어서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 우리가 '다른 게임보다 더 신경을 쓰고 있다'는 것을 유저들에게 보여드리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마지막 파이널 테스트의 경우 자유롭게 PC방에서 접속 할 수 있었기에, 꽤 많은 데이터를 확보했다고 본다. 우선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용자들이 만드는 콘텐츠의 경우 저작권 문제는 어떻게 대처할 계획인가?
▶'메이플스토리2'는 타인의 저작권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이미 홈페이지에 권리침해 신고 센터 등을 구축해 뒀다. 저작권 침해를 원천적으로 봉쇄하기는 힘들지만, 최대한 이를 빨리 처리하고 철저하게 관리하려고 한다.
-글로벌 진출 계획은 있는지?
▶감사하게도 해외에서 '메이플스토리2'에 많은 관심을 보내주고 계시다. 당연히 해외 진출도 계획 중이지만, 정확한 시기를 말씀드리기는 힘들다. 우선은 국내 유저들이 중요하기에 지금은 국내 서비스에만 올인하고 있는 상황이다.
-모바일 플랫폼으로 확장할 계획은 없나
▶모바일 앱을 준비 중이지만 별도의 게임은 아니며 게임과 연관이 되는 보조적인 앱의 수준이다. 현재 기획 단계에 있으며, 빨리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하지만 '메이플스토리2'가 멀티 플랫폼을 추구하는 것은 아니다.
-전작 '메이플스토리'와 스토리가 어떻게 연결되는가
▶'메이플스토리2'가 전작의 프리퀄이라고 하지만 스토리가 연결되지는 않는다. '메이플스토리' 역시 지금도 계속 스토리가 이어지고 있다. 또 하나의 평행세계라 이해하면 된다. '메이플스토리2'는 '메이플스토리2'만의 스토리를 만들어 갈 것이다.</p>
백민재 한경닷컴 게임톡 기자 mynescaf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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