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청에서 '정책도 제안 하고' '10cm'공연도 보고

입력 2015-05-29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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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제공(최형호 기자).
<p>오는 30일 시민청에서 시민이 직접 제안하고 평가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이어 시민이 다양한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p>

<p>서울시는 시민정책제안 프로그램인 '정책을 말하다'를 연다고 29일 밝혔다.</p>

<p>'정책을 말하다'는 지난 4월 시민청 홈페이지 공모를 통해 구체화된 10건의 복지 정책아이디어의 발표가 진행된다.</p>

<p>장년 여성이 다문화 한부모 가정의 친정 엄마나 외할머니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일자리를 제공하는 '다문화 이혼가정의 친정엄마 & 외할머니 되어주기'와 전문 지식을 갖춘 노인들이 단체를 구성하고 네트워크를 만들 수 있도록 돕는 '어르신 공동체 형성' 등 복지정책 아이디어 등이 발표된다.</p>

<p>정책아이디어 중 100명의 서울시민과 3명의 서울시 관련부서의 과장들이 전산시스템으로 해당 제안을 평가하며, 채택된 제안은 서울시 정책으로 추진된다.</p>

<p>또한 오전 11시~오후 6시 시민청 곳곳에선 일상에 지친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공연이 펼쳐진다.</p>

<p>활짝라운지에선 오후 3시~5시 인디밴드 '10㎝', 싱어송라이터 '선우정아'의 콘서트가 펼쳐진다. 오전 11시부터 시민청예술가 '이매진', '김세형', '하나인오카리나', '바이올린플레이어440', '김부영' 등의 깜짝 버스킹 공연이 있다.</p>

<p>시민플라자에선 시민기획단이 '쉼city'를 주제로 푹신한 쿠션과 아늑한 텐트가 있는 쉼터, 다트던지기, 만화방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선보인다.</p>

<p>한편, 지난달부터 월요일에도 문을 여는 시민청은 다음달부터 주중 개관시간을 오전 8시30분으로 30분 앞당긴다.</p>



최형호 한경닷컴 정책뉴스팀 기자 guhj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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