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디자인은 감성과 기술을 융합하는 촉매이자 기업과 국가 경쟁력을 이끄는 필수 요소”라며 “디자인산업을 창조산업으로 재정립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원장은 건국대에서 산업공학을 전공했으며 삼성전자 상품기획센터장, 대구경북디자인센터원장을 지냈다. 1978~1999년 삼성전자 재직 당시 43세에 최연소 임원으로 발탁되기도 했다. 1996년엔 삼성전자가 선언한 ‘디자인 경영’ 실무 총괄을 담당했다. 이를 통해 ‘디자인 혁명 실천방안’을 실현하는 데 앞장섰다. 이후 1999년부터 2007년까지 클릭티브이, SR아이텍 최고경영자(CEO)로 활동했다.
2007년에 대구경북디자인센터에서 일하며 미국 디자인 컨설팅업체 디자인소재은행(MaterialconneXion)을 유치했다. 버려지는 자원을 활용한 디자인 사업 ‘더 나누기’도 적극 추진했다. 지난해 서울디자인재단에서 DDP 경영을 맡았다.
김희경 기자 hk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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