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여행 가고 싶은 연예인 男 유재석, 女 강소라 1위
[ 최병일 기자 ] 국민 10명 중 3명은 올여름 휴가여행지로 필리핀, 태국 등 동남아 휴양지를 꼽았다. 여름휴가를 같이 떠나고 싶은 연예인으로는 유재석과 강소라를 꼽은 사람이 제일 많았다.
하나투어가 온라인리서치업체 마크로밀엠브레인에 의뢰해 20~59세의 전국 성인 남녀 30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14~18일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여름휴가 희망 여행지는 필리핀, 태국 등 동남아가 31.7%로 가장 많았다. 호주·미주 지역이 22.3%, 일본 20.7%, 유럽·아프리카는 15.7%로 집계됐다.
해외여행 시기는 7~8월이 41.7%로 가장 많았으며 9~10월 17%, 11~12월 9% 순이었다. 최근 경기를 반영하듯 올해 해외여행 계획이 없다는 대답도 24%나 됐다. 여름휴가는 부부나 자녀와의 가족여행을 계획 중이라고 답한 사람이 48.3%였으며 친구 16.3%, 연인 16%, 부모·형제 11% 순이었다. 최근의 여행트렌드를 반영하듯 나홀로 여행족도 8.3%를 차지했다.
여름휴가 예상경비는 1인 기준 50만~100만원이 32%로 가장 많았다. 100만~150만원 28.7%, 150만~200만원 12.7%, 200만원 이상이 12.3%로 나타나 호주나 유럽 등 장거리 여행객의 비중이 늘어나는 추 섯?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50만원 미만으로 여행을 가겠다는 실속파 여행객도 14.3%나 됐다.
여름휴가를 준비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점으로는 여행경비(42.3%)와 여행지역(35%)을 꼽았으며 이어 여행동반자(11%), 여행 시기(7.3%), 여행목적(4.3%) 순이었다.
여름휴가를 떠나고 싶은 남자 연예인으로는 유재석이 44%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고, 여자 연예인 중에서는 강소라(29.3%)와 수지(24%)가 1위 경합을 벌였다. 여름휴가 가이드로 잘 어울리는 연예인을 묻자 ‘정글의 법칙’에서 맹활약 중인 김병만이 25%로 1위를 차지했고 ‘국민 짐꾼’ 이서진이 23.3%, tvN ‘삼시세끼’에서 인기를 모은 차승원이 17.7%였다.
최병일 여행·레저전문기자 skycb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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