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한올바이오파마 지분 인수로 할인 해소…목표가↑"-현대

입력 2015-06-01 08:00  

[ 채선희 기자 ] 현대증권은 1일 대웅제약이 한올바이오파마의 지분을 인수함으로써 할인 요소가 해소될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9만8000원에서 11만5000원으로 올려 잡았다.

대웅제약은 지난 달 29일 장 마감 후 한올바이오파마의 지분 30.2%를 인수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구주매입 600만주, 3자배정 유상증자 참여 950만주로 총 1550만주를 확보하며 투자금액은 1046억원이다(주당 평균 6750원).

이 증권사의 김태희 연구원은 "대웅제약의 한올바이오파마 지분 인수는 양사에게 모두 윈윈(win-win)전략이라 판단한다"며 "대웅제약은 항상 할인 요인으로 꼽히던 파이프라인을 한 번에 강화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파이프라인은 풍부했지만 임상자금이 부족했던 한올바이오파마는 대형 제약사의 지원을 통해 신약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그는 양사의 주력 제품이 겹치지 않는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현재 한올바이오파마의 매출액 상위 품목은 노르믹스(소화기계 항생제), 토미포란(항생제), 엘리가드(항암제)로 대웅제약에는 없는 품목이다. 한올바이오파마는 대웅제약이 판매하는 다이아벡스(당뇨치료제)의 개량신약인 글루코다운서방정을 확보하게 됐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한경스타워즈] 1위 누적수익률 100% 돌파, 참가자 전체 누적수익률은 40% 육박
[이슈] 30대 전업투자자 '20억원' 수익 낸 사연...그 비법을 들어봤더니
[특집_가계부채줄이기] '그림의떡' 안심전환대출 포기자들, 주택 아파트담보대출 금리 비교로 '반색'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기사보다 빠른 주식정보 , 슈퍼개미 APP]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