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현대차는 5월 내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8.2% 감소한 5만4990대, 해외 시장은 6.1% 감소한 33만4309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내수는 아반떼 등이 판매 감소를 보이면서 승용차가 작년 동월보다 16.4% 감소한 반면 RV는 7270대 출고된 투싼 인기에 힘입어 9.5% 증가했다.
지난달 해외 판매는 국내공장 수출 9만3277대, 해외공장 판매 24만1032대 등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1% 감소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국내공장 수출은 5.9%, 해외공장 판매는 6.2% 각각 줄어들며 전체 해외판매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현대차 관계자는 "국내 판매는 근무일수 감소 등 영향으로 작년보다 줄었고, 해외 판매 역시 국내공장 수출과 해외공장 판매가 줄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김정훈 한경닷컴 기자 lenn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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