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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일 서울 순화동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2015년 호암상 시상식에 참석했다. 이 시상식은 이 부회장이 지난달 31일 이건희 삼성 회장이 갖고 있던 삼성생명공익재단과 삼성문화재단 이사장직을 물려받은 뒤 참석한 첫 대외 행사다.
신경훈 기자 nicerpet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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