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가 최근 이라크 점령지에서 어린이 500명을 자폭테러 등에 동원하려고 납치했다는 이라크 관리들의 주장이 나왔다.
1일 터키 반관영 아나돌루 통신에 따르면 안바르 주의회의 파르한 모함메 의원은 "다에시(IS의 아랍어 약자)가 안바르 서부에서 400여명을 납치해서 이라크와 시리아의 기지로 데려갔다"고 말했다.
모함메 주의원은 납치는 최근 1주간 아르루트바와 알카임, 아나흐, 라와 등의 마을에서 이뤄졌으며 IS는 점령지의 모든 어린이를 테러에 동원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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