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병욱 기자 ] 이상운 효성 부회장(사진)은 2일 “기술혁신을 선도하는 기업은 크게 성장할 것이고, 익숙한 일만 답습하는 정체된 기업은 존폐의 기로에 설 것”이라며 “창조적 아이디어와 첨단기술을 바탕으로 새로운 사업분야를 개척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이날 임직원에게 보낸 최고경영자(CEO) 레터에서 “세상이 새롭고 빠르게 변화하는 것은 기업들에 위기이자 기회”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글로벌 화학업체 바스프가 기존 주력사업인 비료사업을 버리고 2차전지용 재료사업 및 전자소재사업 등을 집중 육성하고 있는 점을 언급하면서 “이처럼 혁신을 통해 새로운 사업을 창출하거나 핵심역량을 바탕으로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는 제품을 개발해 신성장동력을 찾아 변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급격히 발전하고 있는 최첨단 정보통신분야는 우리가 새롭게 도전할 수 있는 일이 많은 분야”라며 “사물인터넷 관련 사업과 기존 제품에 모바일 및 웨어러블 기술을 적용하는 사업 등을 개척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무엇이든 바꾸겠다는 강한 村?의지를 갖고 세상의 변화를 면밀히 살펴보는 목표를 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도병욱 기자 dodo@hankyung.com
[한경스타워즈] 1위 누적수익률 100% 돌파, 참가자 전체 누적수익률은 40% 육박
[이슈] 30대 전업투자자 '20억원' 수익 낸 사연...그 비법을 들어봤더니
[특집_가계부채줄이기] '그림의떡' 안심전환대출 포기자들, 주택 아파트담보대출 금리 비교로 '반색'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