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격리자 하루새 573명 늘어
메르스 경리자가 하루새 573명이 늘어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환자가 3일 30명으로 늘어나고 방역 당국이 격리·관찰하고 있는 대상자가 1000명을 넘어섰다.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권준욱 기획총괄반장은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당국의 격리 대상이 1364명이며 52명은 격리에서 해제됐다고 밝혔다.
전날까지 791명이던 격리 대상자는 하루만에 573명이나 증가했다.
메르스에 확진(確診) 환자 수는 밤 사이 5명이 추가되어 총 30명으로 늘었다. 국내 첫 확진환자가 나온지 14일 만이다. 감염이 의심돼 현재 검사 중인 인원도 100명에 육박한다. 확진자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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