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자동차업계와 증권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달 중국에서 8만22대를 팔았다. 작년 동기(9만1025대) 대비 12.1% 줄어들었다. 기아차의 5월 판매량은 4만9005대로 5.9% 감소했다.
양사를 합치면 5월 판매량은 12만9027대로 작년보다 9.9% 줄었다. 올 들어 작년 대비 판매 감소폭이 가장 컸다.
현대차 관계자는 "차종 노후화 등의 영향으로 판매가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중국 전략형 신차인 현대차 소형 SUV ix25와 신형 쏘나타(LF 쏘나타) 등은 꾸준히 팔렸으나 위에둥 등 구형 모델 판매량이 급감했다. 위에둥 판매량은 4000대 수준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000대 이상 감소했다.
싼타페 역시 1000여대가 팔리는데 그쳐 판매량이 5000대가량 줄었다. 기아차는 스포티지R, K3 등의 판매가 저조했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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