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는 '시크릿 불화설' 일축
걸그룹 시크릿이 불화설에 휘말렸다. 한선화가 트위터를 통해 같은 팀 멤버 정하나를 향해 남긴 말이 화근이 됐다.
정하나는 지난 1일 Mnet '야만TV'에 출연해 시크릿 멤버들의 술버릇을 이야기하며 "한선화는 취하면 세상에 불만이 많아져 투덜투덜한다"고 언급했다.
그러자 한선화는 바로 다음날인 2일 자신의 트위터에 이를 반박하는 듯한 글을 남겼다. 한선화는 정하나가 출연한 방송 화면을 캡처한 사진과 함께 "3년 전 한두 번 멤버 간 분위기 때문에 술 먹다가 백치미 이미지 때문에 속상해서 말한 걸 세상에 불만이 많다고 말을 했구나"라는 글을 게재했다.
또한 "딱 한 번 술을 먹었구나"라며 말을 추가로 남겨 시크릿 불화설에 불을 지폈다. 데뷔 6년차에 접어든 정상급 걸그룹 시크릿이 멤버들끼리 술자리를 갖지 않을 정도로 사이가 좋지 못한 것으로 해석된 것이다.
이에 시크릿의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 "멤버가 네 명밖에 없어서 사이가 정말 좋다"며 시크릿 멤버간 불화설을 일축했다.
소속사 측은 "촬영 후에도 그렇지만 해당 글을 남긴 것에 대해서도 문제가 될 것 같다고 생각했다면 어떤 뗑「?취했을 텐데 전혀 문제가 될 것이 없다고 생각했다"며 "실제로 그런 사이가 아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소속사 측은 "시크릿은 이달 말에 예정돼 있는 팬미팅 준비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달 27, 28일 싱가포르, 대만에서 시크릿 아시아 팬미팅을 연다. 월요일까지 모여서 다 같이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회의 잘 했다"고 밝혔다.
한편 한선화는 시크릿 불화설에 대해 팬카페에 글을 올려 "여러분의 생각과 달리 숨은 그림 찾기"라며 "기분 나빠 올렸다기보다 세상에 불만이 많다는 말이 나를 황당하게 만들었다"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시크릿 불화설, 사실 아니었으면", "시크릿 불화설 말도 안 돼요", "시크릿도 불화설이 불거질 만큼 오래 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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