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없이 강한' 히어로즈 킹덤, 7일만에 매출 25위

입력 2015-06-04 09:06   수정 2015-06-04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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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다른 홍보없이 자력으로 매출 순위 27위에 올랐어요."

지난달 28일 NHN 엔터테인먼트(대표 정우진)에서 출시한 '히어로즈 킹덤'이 특별한 홍보없이 자력만으로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 27위에 진입해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요즘 모바일게임 시장은 지하철-버스-입간판 광고는 기본이고 공중파 골드타임에서도 대대적인 광고물량을 쏟아붓는 광고 마케팅이 대세다. 특히 초기 바람몰이에 성공해야 순위를 치고나갈 수 있다. 그래서 초기에 사력을 다한다.

이런 상황에서 엠플러스소프트에서 개발한 신작 모바일 액션 RPG '히어로즈 킹덤: 챔피언스 워(히어로즈 킹덤)'는 '소리소문없이' 3일 기준 구글플레이 매출 27위에 올랐다.

'히어로즈킹덤'은 첫날 매출 387위로 시작해 이튿날인 29일 69위로 순위가 껑충 뛰었다. 드디어 30위권 안에 들었다. 그것도 특별한 마케팅없이 콘텐츠만으로 이런 성적을 내 시장의 '이단아'라고 말할 만하다.

정철화 대표?"현재 유저들의 구매전환율과 평균결재금액이 '레이븐', '뮤 오리진' 같은 하드코어 RPG와 비교해도 떨어지지 않는 대단히 높은 지표를 보이고 있다. 대세인 RPG 장르에다 '클래시오브클랜'과 같은 전략 게임에서 맛볼 수 있는 '약탈'을 가미해 '입소문'이 나 유저들이 찾고 있다"며 웃었다.

이 게임의 장점은 실시간으로 펼쳐지는 '약탈전', '난투전'이다. 혼자서 게임을 즐기는 것보단 다른 이용자와 대결을 벌이는 재미가 독보적이다. 퍼블리싱사인 NHN엔터테인먼트는 "마케팅을 안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서버 안정성이 검증되면 대규모 집객에 들어가는 마케팅에 돌입하겠다고 계획을 세웠다.

NHN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실시간 콘텐츠가 메인인 '히어로즈킹덤'은 기술적인 난이도가 상당히 높기 때문에 서버 안정성을 먼저 검증하는데 집중했다. 이제 검증을 마쳤으니 마케팅도 다른 게임에 비교해 떨어지지 않을 만큼 충분히 할 생각이다. 다만 초반에 물량을 쏟아붓는 게 아닌, 글로벌 시장 진출 등 길게 호흡을 갖고 단계적으로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편 처음부터 글로벌 원빌드로 개발 '히어로즈킹덤'은 3분기 내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다. 한국뿐만 아니라 북미와 일본 등 글로벌에서 동시 CBT(클로즈베타서비스)를 한 바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70% 이상 매출을 내고 있는 NHN엔터테인먼트의 간판게임 '크루세이더퀘스트'와 동일한 스태프가 '히어로즈킹덤'을 맡기로 해 한국뿐이 아닌 글로벌까지 기대를 하고 있다.</p>

박명기 한경닷컴 게임톡 기자 pnet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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