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싼타페 더 프라임' 출시…뭐가 달라졌나?

입력 2015-06-04 09:17   수정 2015-06-04 09:17


현대자동차가 4일 상품성을 강화한 '싼타페 더 프라임'을 내놨다. 유로6 배출가스 규제를 만족시키는 e-VGT R엔진을 탑재하고 편의사양을 대거 추가했다.

현대차는 싼타페 더 프라임에 LED(발광다이오드) 주간 주행등을 적용했다. 기존에 없던 3개의 외장 컬러인 탠브라운, 초크베이지, 미네랄블루를 추가했다.

현대차는 안전사양을 강화했다. 국산 SUV(스포츠유틸리티 차량) 최초로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을 탑재했다. 이 시스템은 앞 차의 속도 변화에 따라 자동으로 거리와 속도를 유지하며 주행하도록 돕는 기능이다. 이외에도 충돌의 심각성에 따라 저압과 고압으로 구분하여 에어백을 전개하는 어드밴스드 에어백,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AEB), 스마트 후측방 경보시스템(BSD) 등이 더해졌다.

편의 사양으로는 100만 화소의 후방 카메라 △스티어링 휠 움직임에 따라 헤드램프가 움직이는 다이나믹 벤딩 라이트(DBL) △주차 시 차량을 위에서 내려다보는 듯한 영상을 제공하는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등이 있다.

R2.0 모델은 스마트, 모던, 프리미엄, 익스클루시브, 익스클루시브 스페셜등 5개 트림으로 운영되며, R2.2 모델은 프리미엄, 익스클루시브, 익스클루시브 스페셜 등 3개 트림으로 운영된다.

R2.0 모델의 판매 가격은 △2륜구동(2WD)모델이 2817만~3318만원 △사륜구동(4WD)모델이 3195만~3528만원으로 편의사양이 추가됐지만 가격이 오르지 않았다. R2.2 모델의 경우 △R2.2 디젤 2WD모델은 3115만~3423만원 △R2.2 디젤 4WD 모델은 3325만~3633만원이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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