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가 5월 메르세데스-벤츠를 잡고 다시 수입차 판매 1위 자리에 올라섰다.
4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5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20.1% 증가한 18만386대를 기록했다. 전월 보다는 1.0% 증가한 수치다.
지난 4월 벤츠에게 1위 자리를 내준 BMW는 4649대를 판매하며 다시 1위를 탈환했다. 벤츠는 3530대를 팔아 2위로 밀려났다. 이어 폭스바겐(2522대), 아우디(1508대), 포드(941대), 미니(667대), 렉서스(571대), 토요타(560대), 닛산(496대), 크라이슬러(494대) 순이었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4661대(79.7%), 일본 2225대(12.1%), 미국 1500대(8.2%) 순이었다. 연료별로는 디젤 1만1961대(65.1%), 가솔린 5678대(30.9%), 하이브리드 708대(3.9%), 전기 39대(0.2%) 순이었다.
지난달 인기 모델 왕좌는 BMW 320d(699대)가 차지했다. 2위는 BMW 520d(633대), 3위는 폭스바겐 Golf 1.4 TSI(588대)다.
윤대성 KAIDA 전무는 "5월 수입차 시장은 브랜드별 감소세가 있었지만 일부 브랜드의 적극적인 마케팅과 프로모션에 힘입어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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